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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모범당원 인터뷰 성북편
  • 김관겸 편집장
  • 등록 2020-12-24 11:42:02
  • 수정 2020-12-24 13: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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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의당 성북구위원회 모범당원

http://www.justice21.org/go/su/3460/74239



모범당원 첫 손님으로 성북구위원회가 선정한 올해의 모범당원인 김관겸당원님을 인터뷰했습니다. 따뜻하고 의미 깊은 시간 함께 공유해봅니다.



안녕하세요. 김관겸 당원님, 저는 서울시당 대변인 여미애입니다. 워낙 활약이 대단한 성북구위원회에서 모범당원 되기 쉽지 않으셨을 텐데 일단 축하드립니다. 비대면 시대에 개인 인터뷰라도 이렇게 할 수 있어 저는 영광입니다. 본격적으로 질문으로 들어가겠습니다.


Q.입당하기 전 정의당하면 떠오르는 건 어떤 이미지였을까요

페미니즘, 여성 청년 국회의원이 있는 곳이었습니다.


Q.입당 계기가 궁금하네요.

지지하는 정당이었는데, 사실 입당 생각은 크게 없었어요. 그런데 지지율이 떨어지고 여론이 불리하게 흘러간다고 느꼈을 때 약간 임계점이 왔다고 느꼈고 혹여 이러다 사라질까봐 걱정되었습니다. 입당해서 작은 힘이라도 보태고 싶다고 생각했죠.


Q.당에 와서 처음 참여한 모임은 어땠을까요.

신기했습니다. 일단 당원모임이 있을 줄 생각지도 못했죠. 당원의 역할이라는 게 당비 납부만 하는 줄 알았는데, 당원 모임이 있어 개인적으로 기뻤어요. 어떤 식으로든 당원들과 함께 할 수 있는 것 자체가 즐거웠습니다.


Q.세대. 연령 , 경험이 각자 다른데 불편함이나 부담스러움은 없었나요?

가치와 지향점이 맞다고 전제하고 나니 오히려 그런 부담은 없었습니다. 그리고 평소 비슷한 생각을 갖고 있었던 터라 한두 마디 나누다 보면 공감을 느끼는 대목이 많았죠. 그런 점이 반가웠습니다. 


Q.‘당원’이라는 호칭이 어땠을까요?

당원이라는 호칭요. 낯설었죠. 처음 들었을 때는 북한노동당 (웃음) 당원 그런 이미지도 있었어요. 거부감까지는 아닌데 익숙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금세 익숙해졌어요. 그런데 개인적으로 당원이란 호칭보다 동지라는 호칭이 좋습니다. 당원은 약간 조직요원 느낌이 있어요. ‘동지’라는 호칭에는 인간적인 뉘앙스가 배어있는 것 같아요.


Q.피켓팅도 참여하시는 것 같은데 처음 참여하신 느낌이 어땠을까요?

생각보다 기쁘고 즐거웠습니다. 내가 맞다고 생각하는 가치에 뭔가 물리적인 일조를 하고 있다고 느껴서 성취감도 있었어요. 사실 길거리에서 가족 지인이 나타나 아는척하면 부끄러울 것 같긴 해요. (웃음)


Q.사회에서 만난 사람들과 당원들을 대했을 때 다른 점이 있었나요?

당원들이 보다 인간적으로 느껴졌어요. 쉽게 말해 자기 이익을 계산하는 사람들 같지 않았죠. 사회생활에선 이해관계로 얽혀있잖아요. 여기선 순수한 느낌, 그냥 막연하게 뜻이 맞아 모인 사람들이라 오히려 가식 없다고 생각했던 것 같아요.


Q.특히 누가 그런 느낌을 주었나요?

당의 간부(?)라는 분들이 전혀 위계적이지 않고 오히려 편안하게 대해줬어요.


Q.평소 좋아하는 정치인 있나요?

양경규 위원장님이요. ‘오늘과 내일’ 강의도 온라인으로 듣고 연설도 찾아봤어요. 당대표 출마했을 때 내용도 살펴봤는데 ‘민주적 사회주의자’ 라는 그 가치가 제가 찾던 지향점을 표명해주는 개념 같았고 그것을 한국사회에서 실현해보고 싶어 하는 느낌이었어요. 한국의 버니 센더스 느낌이었죠.


Q.혁신위가 출범되고 새 지도부가 선출되었는데, 관련 뉴스를 접해보셨나요? 접해보셨다면 어떤 생각이 들었나요?

저는 6기 지도부가 매우 잘하고 있다고 느꼈어요. 드디어 진보의 선명한 가치와 운동의 방향성이 일관된 당대표 인터뷰들을 접했죠. 때마침 들어오길 잘했다고 느꼈어요. 무엇보다 진보적 과제를 선명하게 제시하는 사람들이 대표단이 되었다고 느꼈습니다.


Q. 당 생활하면서 장점과 단점이 있다면?

단점은 급작스럽게 시작된 당활동에 지인들이 편견을 가질까 걱정되기도 해요. 장점은

옳은 일에 참여한다는 성취감, 그리고 그 길에서 느낀 나의 쓸모를 확신하는 과정이요.


Q. 당 사업을 본인이 해보고 싶다면 어떤 걸 하고 싶은가요?

6411 민생센터가 서울시당에 생긴다고 해서 반가웠어요. 일상의 시민들이 겪는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창구가 필요하다 느꼈고 당이 어려움에 처한 사람들에게 든든한 지원군이 돼주는 일은 의미 있다고 느꼈습니다.


Q.당은 000라고 생각하시나요?

당은 사람을 향해야 한다, 당활동도 정치적인 행보도 다 사람이 하는 일이고, 당은 어쨌든 사람을 향해한다고 느낍니다.


Q.청년에게 정의당은 어떤 의미일까요?

단언하기 이르지만 아무리 그래도 유일한 희망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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